1분기가 끝나고 팀원들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했다. 1분기의 총평. 답답했다. 실적이 원하는만큼 안 나오는 점도 답답했고, 구체적인 전략없이 몸빵을 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물론 실적을 잘하는 PD = 좋은 PD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브랜드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계속 '나를 찾게 만드는 PD'가 되고 싶지만 그렇기 위해 실적은 좋은 요소들 중 하나이다. 가장 쉽게 메이커들의 주목을 받는 건 숫자로 증명하는 일 + 빅딜 운영 경험이 많을수록 더 많은 피드백들을 메이커에게 줄 수 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ㅎㅎ나의 오래된 멘토 프로님과 1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인사이트를 얻었다. 빨리 해야 하는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해야 한다고. 프로젝트 디렉팅이 많으니 빨리 쳐내는 업무를 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