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6

바디워시로 1억이 가능해요?

와디즈에서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고 있습니다. 김서현 PD가 프로젝트들을 디렉팅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공유합니다. 올리브영, 롭스, 로켓 배송 등 내가 원하는 제품을 TPO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이 유통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기다려"라고 말하는 일이 정말 쉽진 않다. 쉽게 살 수 있는 품목이면 더더욱 어렵다. 마스크팩, 바디워시는 관여도가 비교적 적고 마트에서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와디즈에서 잘 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첫 미팅 자리에 딱 가서 제품을 보면서 오로지 '차별화'에 집중했다. 그래 고객들아! 당신들이 마트 가서 싼 거 사도 되는데 그럼에도 우리 제품 사야 하는 이유는 _______________야. 의 네모칸..

뷰티 2021.08.31

뷰티 SNS광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와디즈에서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고 있습니다. 김서현 PD가 프로젝트들을 디렉팅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공유합니다. SNS 광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많은 프로젝트들의 SNS 광고를 도와주고 있다 보니 많은 팀들이 정말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주신다. 이 글은 정답을 말씀드리는 것은 절대 아니고. 와디즈 플랫폼에 한해서 좋은 광고소재를 세팅하는 나만의 tip들을 전수하려 몇 글자 적어본다. WHEN? Q. 광고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PD님? A. 지금요!! 와디즈는 오픈예정기간에 집계되는 '알림 신청자 수'가 실제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잘되는 프로젝트들은 오픈 예정 때부터 숫자로서 반응이 보인다. 따라서 마케팅예산 역시 오픈 예정 때 약 80% 이상 집행한다...

뷰티 2021.08.12

클린뷰티, 비건뷰티의 바람이 불다

요즘 들어 눈에 띄는 클린뷰티, 비건뷰티 클린뷰티란 유해 성분 없는 깨끗한 화장품을 뜻한다.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성분을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여기엔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화장품'도 포함된다.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시장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클린뷰티 화장품의 인기가 높았지만, 국내에선 발빠르게 이 트렌드를 감지한 작은 브랜드들과 성분에 민감하거나 신경을 쓰는 일부 소비자들에게만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시장이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 [출처: 중앙일보] ”깨끗해야 산다” K뷰티에 부는 ‘클린뷰티’ 바람 클린뷰티가 대세라는 점을 체감할 때는 아무래도 메이커님들과 미팅할 때. 성분, 동물실험, 포장지 하나하나 신경써서..

뷰티 2021.03.06

페이셜오일은 왜 잘 안됐을까?

와디즈에서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고 있습니다. 김서현 PD가 프로젝트들을 디렉팅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공유합니다. 매일 잘한 프로젝트들만 자랑하다가ㅎㅎ 문득 잘 안됐던 프로젝트들도 스스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찾아보며 공부를 좀 해봤다.(주말인데도 말이죠) PD 입장에서 레퍼런스가 좋았던 팀들은 당연히 부담스럽다. 셀리맥스는 첫 프로젝트임에도 1억을 달성했던 팀이고, 그래서인지 당연히 2차 프로젝트도 잘하겠지. 라는 마음에 안일했던 것도 같다. 잘하는 팀일수록 더 치밀하게 전략을 세팅하고 치열하게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던 프로젝트. 자 글 쓰기 전에 질문. 페이셜오일, 쓰고 계신가요? 나부터 대답하자면 "No." 오일이 주는 어감 자체가 미끌미끌할 것 같고 보습..

뷰티 2021.02.07

PD님, 상세페이지 대체 어떻게 써야돼요?(feat.대우제약)

와디즈에서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고 있습니다. 김서현PD가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공유합니다. 스스로의 기록이라 두서가 없고 찐따같다는 점 주의 PD님! 상세페이지(스토리) 너무 어려워요. 대체 어떻게 써야돼요? 업체들과 미팅을 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 중 하나다. 특히나 와디즈에는 1인 사업자가 많다 보니 이 장벽이 더 크게 느껴지는 듯싶다.나는 flow를 굉장히 디테일하게 잡아주는 편이다. 그 이유는...중.요.하.니.까! 상세페이지(스토리)는 중요하다. 특히 뷰티는 더더욱.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제품을 살 때 무엇을 가장 고민하는가? 브랜드 인지도? 가격? 효과? 후기? 그 정보를 어디서 확인하는가? 제품을 클릭했을 때 펼쳐지는 페이지에서 정보를 획득한다. 뷰티의 경..

뷰티 2021.01.10

셀리맥스는 어떻게 1억을 했을까?

와디즈에서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고 있습니다. 김서현PD가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공유합니다. 스스로의 기록이라 두서가 없고 찐따같다는 점 주의 01. 뷰티는 참 어렵다. MCN회사에서 어느 카테고리를 맡겠냐는 질문에 내가 했던 대답. "뷰티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페미니스트인 나에게 뷰티란 여성에게 있는 족쇄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멀리했던게 사실이다. 와디즈에 들어와 바라봤던 뷰티 역시 똑같이 어려웠다. 하나. 잘하는 브랜드... 참 많다. 뷰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 제품력이 좋은 것은 물론 브랜딩까지 잘하는 팀이 너무 많다. 둘. 페르소나와 USP 잡기가 참 어렵다. 뷰티 내 세부카테고리에서 T.O.M을 담당하는 제품들 너무 많다. 수분크림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난 이니스프..

뷰티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