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에서 프로젝트들을 디렉팅하고 있습니다. 김서현 PD가 프로젝트들을 디렉팅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공유합니다. 올리브영, 롭스, 로켓 배송 등 내가 원하는 제품을 TPO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이 유통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기다려"라고 말하는 일이 정말 쉽진 않다. 쉽게 살 수 있는 품목이면 더더욱 어렵다. 마스크팩, 바디워시는 관여도가 비교적 적고 마트에서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와디즈에서 잘 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첫 미팅 자리에 딱 가서 제품을 보면서 오로지 '차별화'에 집중했다. 그래 고객들아! 당신들이 마트 가서 싼 거 사도 되는데 그럼에도 우리 제품 사야 하는 이유는 _______________야. 의 네모칸..